(종목Plus)삼성전자·하이닉스 치킨게임 '약발'
2011-01-13 09:14:1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전자(005930)하이닉스(000660)가 각각 1~3%대 강세를 나타내는 것을 필두로 국내 대표IT주들이 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발표를 하루 앞둔 인텔의 4분기 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4% 오름세를 기록 중이고 하이닉스는 900원(3.42%) 뛴 2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반도체(046890)가 0.5%, LG디스플레이(034220)는 1.05%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LG전자(066570)는 500원(0.45%) 오른 11만2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현지시간(13일) 인텔의 실적발표를 감안할 때 반도체 관련주들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037620)은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수요회복 속도와 무관하게 투자자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가를 11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이미 점유율(M/S) 40% 목표를 달성한 디램(DRAM) 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동시에 하이닉스에 대해서도 해외경쟁사의 인수·합병(M&A), 매각설을 비롯, 현 DRAM가격하에서 구조조정 가능성이 커진 상황은 DRAM비중이 높은 하이닉스의 주가탄력을 높일 것으로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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