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반등 시도도 있었지만 지수는 여전히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늘어나는 개인의 매수세와 외국인의 매도세가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전일 1조2000억원이 넘었던 프로그램매도가 현재도 3000억원 이상으로 나오고 있다.
14일 오후 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04%(0.75포인트) 내린 2088.7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초반 2076포인트까지 밀린뒤 현재구간까지 올라온 것이다.
선물지수도 강보합권이다.
현재 지수는 전일보다 0.13%(0.35포인트) 오른 275.70포인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11%(0.57포인트) 오른 534.8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매도가 2424억원이 나오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18억원과 9억원 순매수로 대응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42계약, 기관이 1035계약 순매수를, 개인이 상대적으로 2036계약대 순매도를 쏟아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억원의 순매도로 전환하며 41억원대 개인매도와 함께 움직인다.
기관은 79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가운데서는 자동차와 조선주의 선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기전자업종의 부진도 여전하다.
현대차(005380)에 대해서는 올해 매출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란 증권사의 호평이 힘이되고 있다.
중동수주게약 지연소식에 초반 3%대까지 밀렸던
현대미포조선(010620)은 전체 조선주 강세에 힘을 받으며 소폭 반등 중이다.
전일 금리인상을 호재로 흡수하는 여행과 보험주의 상승, 반면 부진한 4분기 실적여파는
POSCO(005490)에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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