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키움증권(039490)은 17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통상 상반기가 비수기임에도 올 1분기부터 추세적인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 모바일 단말기 확산 수혜가 크고, 발광다이오드(LED)도
삼성전자(005930) 신모델 효과, 고객 다변화 성과에 힘입어 가동률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LED,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HDI(High Density Interconnection) 등 주요 부품의 매출이 4분기보다 1분기에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1분기 영업이익이 129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3% 늘어날 것"이라며 "이제 1분기 이후 추세적인 실적 개선에 초점을 맞출 때"라고 지적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90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6% 감소해 시장 예상에 못 미칠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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