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새해가 시작된 뒤 20일동안 수출이 전년동기比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1월 20일 기준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이번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274억8000만달러로 전년대비 55.9%증가했다. 수입도 29.6%증가한 267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현재 7억20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나타냈다.
지난해 1월 1일~20일은 선박과 승용차 수출이 급증하며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었다.
올해 수출은 이보다 98억6000만달러 증가한데다 수출증가율 55.9%로 동기간 역대 최대를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유럽으로의 수출이 128% 증가했고, 중국 24.8%, 미국 35.9%, 일본 64.8%, 동남아 55.7%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선박이 235.5%, 자동차 110.7%, 석유제품 77.2%, 자동차부품 37.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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