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은행(BOJ)이 현행 0~0.1%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BOJ는 25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현재 0~0.1%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35조엔 규모의 대출 및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제 전문가들도 BOJ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BOJ는 "경기부양을 위해 제로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면서 "여전히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확실하고, 하방위험 요인이 존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OJ는 또 2010 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종전 전망치인 2.1%에서 3.3%로 올려 잡았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상품가격 전망을 반영해 0.3%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종전 전망치인 0.1% 상승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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