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법정관리 조선주 영향력 크지않아-IBK證
2011-01-26 08:03:3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대한해운(005880) 이슈가 조선업황 회복세와 조선주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박승현 연구원은 "대한해운 재무 리스크는 해운업황 전반이 아닌 개별업체에 국한된 사안으로 업황 회복이라는 큰 흐름과 구분해서 봐야 한다"며 "수주잔고는 대우조선해양(042660) 관련 2척 정도로 금액 자체가 미미하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극단적인 경우 조선업체는 건조중인 선박이라도 재판매(Resale)하면 되기 때문에 피해가 제한적"이라며 "현대중공업의 주가 플러스 전환은 현대중공업이 이미 조선주로서의 밸류에이션에서 벗어난 것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여타 조선주의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이 주가 조정으로 일시에 해소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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