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지상파는 방송의 핵심..변화 주도해야"
27일 지상파CEO 신년간담회
2011-01-27 16:11:5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신년 인사회를 겸해 지상파 방송업계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 위원장은 먼저 “올해는 미디어 빅뱅이 본격화되고 방송산업의 미래를 결정할 분수령이 되는 해”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또 ”방송의 핵심인 지상파 방송업계가 열정적으로 도전하여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며 ”상생과 협력을 통해 성장함으로써 국내시장이 아닌 세계시장에서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내년 12월31일까지 아날로그 TV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가상종료 등 다양한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지상파방송사 대표들은 디지털 전환에 대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디지털 전환에 따라 발생하는 아날로그 방송장비의 개발도상국 지원 등의 방안을 건의했으며, 방통위는 공적개발원조(ODA) 차원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EBS는 사교육비 절감 등에 기여하기 위해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콘텐츠를 제작해 보급하겠다는 전략도 소개했다.
 
이번 간담회에 김인규 KBS 사장, 김재철 MBC 사장, 곽덕훈 EBS 사장, 김종오 OBS경인TV 사장, 박용수 강원민방 사장 등이 참석했다.
 
 
 
뉴스토마토 유혜진 기자 violetwit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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