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KT(030200)가 윤리경영을 통한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도약을 선포한다.
KT(회장 이석채)는 임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따라야 할 윤리적 판단기준으로서 정직, 투명, 청렴, 공정이라는 윤리경영 4대 기본정신을 선포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KT는 모든 임직원이 스스로 윤리적 가치를 내재화하고 이를 업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 기업이 되고자 금번에 윤리경영 기본정신을 제정 선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리경영 기본정신은 사내 설문조사 등 다양한 내부 의견수렴을 거쳐 제정됐고, 기본정신의 명확한 실천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구체적인 행동기준도 마련됐다.
기본정신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할 수 있도록 영문 이니셜을 따서 JUMP(Justice–공정, Uprightness–청렴, Morality–정직, Pureness–투명)라는 윤리경영 슬로건도 만들었다.
JUMP는 윤리경영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기존의 관성적 업무처리나 사고방식에서 탈피해 글로벌 수준 기업으로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KT는 윤리경영 4대 기본정신 선포와 더불어 설 명절을 맞이해 부정·비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설 명절 클린(Clean) KT' 캠페인도 동시에 시행하고 있다.
정성복 KT 윤리경영실장은 "윤리경영 기본정신이 내부 임직원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KT의 2015년 30조 매출목표 달성, 더 나아가 글로벌 ICT 컨버전스 리더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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