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도권 월세 0.2% 상승..안정세 유지

서울·경기는 소폭 상승, 인천은 하락
"서울 강북과 인천지역 수급 여유 많아"

2011-01-31 11:00:00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올 1월 수도권의 월세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국토해양부 `2011년 1월 수도권지역에 대한 월세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월세가격은 전월에 비해 0.2% 상승해 지난 가을 이사철 상승폭 확대이후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0.2%, 경기는 0.4% 상승했고 인천은 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단독 0.1%, 아파트 0.4%, 연립과 다세대는 0.2%, 오피스텔이 0.4% 상승률을 기록했다.

월세수급동향에 대한 설문에서는 수도권 전체에서 공급이 수요보다 많거나 비슷하다는 응답이 79.3%, 수요가 더 많다는 응답이 20.7%로 나와 수급상황에 여유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월세수급동향조사 결과를 지역별로 세분해 보면 수도권에서도 특히 서울 강북 지역과 인천의 수급에 여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