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공매도 거래현황 공개

사모펀드 기관투자자 분류 세분화 시행

[뉴스토마토 권승문기자] 증권선물거래소(KRX)는 18일 공매도 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공매도 거래현황을 공표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매도 거래현황은 일자별, 종목별로 KRX 홈페이지와 시장정보단말기,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등을 통해 공표된다.

 

다만, 공매도 거래정보의 주가에 대한 불필요한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증권시장이 종료된 18시 이후 공개된다.

 

KRX는 또 기관투자자 거래 동향의 정확성을 도모하기 위해 사모펀드의 기관투자자 분류를 세분화하기로 했다.

 

현행 6가지 유형의 기관투자자 외에 사모펀드를 추가로 신설하고, 상세한 투자주체별 정보공개시 사모펀드를 별도로 구분 표시한다. 일부 증권사의 경우 사모펀드가 기타법인으로 분류된 사례가 빈번했다.

 

사모펀드 거래동향은 지수별, 업종별로 KRX 홈페이지, 시장정보단말기 및 증권사 HTS등을 통해 실시간 공개된다.

 

KRX는 이를 통해 “기관투자자 투자주체별 매매정보의 정확성을 제고하고, 사모펀드의 투자자분류 혼선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권승문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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