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동아엘텍(088130)이 '효자' 자회사 덕에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찍었다.
9일 오전 9시42분 현재 동아엘텍 주가는 전날보다 400원(4.66%) 뛴 8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이날 동아엘텍에 대해 자회사 선익시스템(67% 지분)의 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지분법이익이 크게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철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익시스템이 올해 전방 조명업체들의 전폭적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로 인해 '깜짝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선익시스템은 글로벌 조명업체에 연구·개발(R&D)용 증착장비를 독점공급하는 업체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50억원, 1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 대비 257%와 471% 큰 폭 성장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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