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KTX탈선사고 관련 3주간 특별점검
2011-02-15 16:27:5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국토해양부는 지난 11일 광명역 인근에서 발생한 KTX 탈선사고와 관련해 오는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3주간 총 13명의 합동점검단이 참여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는 KTX탈선사고 원인조사 과정에서 문제가 드러난 열차운영 관리와 신호제어 체계 등에 대해 특별히 점검해 앞으로 유사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차원에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합동점검단은 철도정책관을 단장으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교통안전공단, 철도시설공단, 외부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된다.
 
점검단은 열차운행·관제·설비 간 상호인터페이스 체계를 점검하고, 신호장애발생 현황과 관리실태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도출된 개선사항을 장단기로 구분해 단기과제는 즉시 개선하고, 장기과제는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하겠다"며 "추가적인 전문조사가 필요한 경우 전문가를 투입해 재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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