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주들이 고속성장이 예상된다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9시42분 현재
제일모직(001300)이 전일대비 4000원(3.42%) 오른 12만1000원을 기록하며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삼성SDI(006400)는 전날보다 4000원(2.50%) 상승한 1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OLED 시장 성장으로 관련 장비, 소재, 부품 시장도 고속성장이 예상된다며 삼성SDI 제일모직 덕산하이메탈 에스에프에이 등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박태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글 안드로이드 진영의 대다수 휴대폰 생산업체들의 OLED를 체택하려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OLED시장은 오는 2015년까지 연평균 68.1%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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