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17일 벤처기업협회·코인케와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유망 중소ㆍ중견 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인케(KOINKE; Korean International Network of Korean Enterprises)는 벤처기업협회와 재미기업가협회가 국내 벤처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벤처인들을 네트워크로 결성한 인케(INKE)의 한국법인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 유망수출 벤처기업의 발굴 ▲ 벤처기업의 해외마케팅 및 수출 지원 ▲ 벤처기업의 해외직접투자 지원 등에 대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국내 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인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벤처기업협회의 벤처경영 노하우, 코인케의 해외 네트워크와 수출입은행의 국제금융지원 경험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시너지를 창출해 중소·중견 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맞춤형 금융ㆍ비금융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수출입은행은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을 통해 무역 1조원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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