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2일 중국증시는 보합권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9.07포인트(0.31%) 오른 2941.32로 출발해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다.
상하이A지수는 전날보다 9.56포인트(0.31%) 오른 3079.91포인트로 출발했고, 상하이B지수는 0.09포인트(0.03%) 내린 315.78포인트로 출발했다.
중국정부가 지준율 인상 등 물가잡기에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증시는 긴축우려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니다.
중동사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재스민 혁명’을 선동하는 글이 등장하는 등 반정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상하이부동산지수와 심천부동산지수, 금융보험지수는 여전히 1% 내외의 약세다. 다만 건설업종은 1.72%로 가장 많이 오르고 있고, 채굴업(1.56%), 농림목어(0.56%) 업종도 오름세다.
호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 동풍자동차는 1월 자동차판매가 전년보다 34% 오른 2만6815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
증류주제조업체인 노주노교는 지난해 순익이 전년보다 30.7% 오른 22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하이국제공항은 지난 1월 승객수가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330만명, 화물과 우편량은 5.2% 증가한 25만7500톤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연일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달러대비 위안화 가치가 6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577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인 21일 6.5705위안보다 0.0067위안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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