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SK증권은 3월에는 이머징 증시의 반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정우 SK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증시의 상승 모멘텀이 둔화되면서 이머징 증시의 기술적 반등이 이어지고 있다"며 3월 코스피밴드로 1940~2150포인트로 제시했다.
박 팀장은 "최근 중국과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등 주요 이머징 국가들의 증시가 강하게 저점대비 상승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은 저점에서 10% 이상의 강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팀장은 "최근 한국 증시가 최근 미국 보다는 중국과의 상관관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3월에는 중국 소비관련주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 팀장은 "아시아의 긴축사이클과 물가상승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기술적 반등을 노린 단기 트레이딩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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