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장애인 신입사원 첫 공채 실시
2011-02-23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처음으로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고졸과 전문대졸 장애인을 대상으로 4·5급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해 2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채에 지원하려면 해당 기간에 삼성 채용사이트(www.dearsamsung.co.kr) 또는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sec)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응시원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들은 서류심사를 거쳐 직무적성검사(SSAT)와 면접을 보고,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주관하는 4주간의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을 수료해야 하며 최종 합격자는 4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장애인 공채를 통해 기술직과 사무직 등 분야 인력을 선발해 수원, 기흥, 천안, 탕정, 온양, 구미, 광주 등 전국 사업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원기찬 삼성전자 인사팀장(전무)는 "삼성전자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장애인 고용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채용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이들이 회사 생활에 잘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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