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장부품 계열사 케피코, 베트남에 공장 준공
2011-02-25 16:00:0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차(005380)그룹의 자동차 전장부품 계열사인 케피코가 25일 베트남에 생산공장을 열었다.
 
베트남 북부 하이퐁시 근교 하이증성에 위치한 케피코 베트남 공장(법인장 : 김도태)은 총 10만 제곱미터(㎡) 규모로 지난 2009년 12월 착공한 후 현재 전자식 스로틀 밸브와 산소 센서 생산 라인 등을 가동하고 있다.
 
케피코측인 이후 베트남공장을 통해 자동변속기용 스피드센서, 노킹 센서 등을 추가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권문식 케피코 사장은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의 글로벌 생산 확대 전략에 따른 해외 물량 공급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설립된 베트남 공장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며 "한국과 베트남간 활발한 기술 교류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준공식에는 권 사장을 비롯해 슈테판 자이버트 독일 보쉬 부사장, 응웬 티 밍(Ms. Nguyen Thi Minh) 베트남 재정부 차관, 부이 타잉 뀌엔(Bui Thanh Quyen) 베트남 하이증성 공산당 서기 등 1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 권문식(왼쪽에서 다섯번째) 케피코 사장이 25일 베트남 하이증성에 건립한 베트남 생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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