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오비맥주가 오는 4일 ‘카스라이트’ 광고에서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주인공인 하지원과 기존 카스라이트 모델인 싸이를 모델로 발탁해 ‘시크릿가든’의 명장면인 거품키스와 윗몸일으키키 장면을 패러디한 ‘라이트 가든’ 두 편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거품키스‘ 편에서는 싸이가 "여자들은 왜그래? 꼭 남자랑 있을 때는 입술에 거품 묻은 거 모른척 하더라?"는 대사와 함께 하지원 앞에 얼굴을 들이대는 ‘거품키스’ 장면을 시도하지만 거품의 정체가 ‘카스라이트’의 맥주 거품임을 안 싸이가 하지원 입술보다 카스라이트를 택하며 거품키스가 실패로 돌아간다는 내용이다.
‘윗몸 일으키기’편에서는 얼굴을 가까이 맞대고 로맨틱한 대사가 기대되는 순간, "길라임씨는 몇 살 때부터 카스라이트 마셨나?" 라는 싸이의 엉뚱한 대사와 함께 "처음 나왔을 때부터"라며 수줍은 듯 맞받아치는 하지원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웃음을 자아낸다.
송현석 오비맥주 마케팅팀 상무는 “이번 광고는 단순한 드라마 패러디를 넘어 극 중 명장면 속에서 제품의 특징이 자연스럽게 돋보일 수 있도록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쉽게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카스라이트’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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