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하반기 이익회복 본격화-SK證
2011-03-04 08:39:1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SK증권은 4일 동아제약(000640)에 대해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6만3000원을 유지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동아제약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217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작년 하반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매출회복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2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매출회복세는 2분기에도 지속돼 9%내외 증가할 것"이라며 "다만 2분기 영업이익은 베이스효과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하 연구원은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규제 강화로 실적부진과 이익안정성 약화 리스크가 부각돼 1년3개월 이상 조정권에 머물고 있어 이익 고성장에 대한 믿음이 약화된 상황이지만, 외형회복은 1분기부터 진행되는 것으로 볼 수 있고 이익회복은 하반기에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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