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SNS 날씨 정보 앱 '웨더톡' 출시
모바일 광고플랫폼 적용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
2011-03-08 10:00:0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전국의 생생한 날씨정보를 여러 사람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8일 날씨솔루션 전문업체 'GBMInc'와 공동으로 날씨 SNS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웨더톡(Weather Talk)'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웨더톡은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의 시간별·주간·전국·기상특보·위성 날씨정보는 물론,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직접 관측한 날씨정보를 SNS에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기존 날씨서비스가 '60mm 이상의 폭우', '최저기온 영하 13도'와 같은 수치화 된 정보를 제공했다면 웨더톡은 SNS로 '빗물이 키 170cm인 내 무릎까지 차 올랐음', '외투 2벌과 마스크, 장갑까지 했는데도 살을 에는 듯한 추위'와 같은 체감형 날씨정보를 사진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웨더톡 앱에는 각종 서비스를 얹을 수 있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 'U+AD'가 적용돼 눈길을 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날씨 애플리케이션 안에 서비스가 들어간 것은 국내에서는 이번이 최초"라며 "이통사에는 매체 파워를, 오픈마켓에는 고객 모집 효과를, 모바일광고 쪽에는 광고수익을 안겨주는 '3자 제휴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U+AD 플랫폼이 적용된 이번 웨더톡 앱을 출시하면서 플랫폼 위에 양방향 광고 서비스인 '스마트 팁'을 얹었다. 고객들은 스마트 팁을 통해 옥션이 제공하는 플래시 게임을 하면 최대 5000점의 쇼핑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옥션, G마켓 등 오픈마켓과 제휴해 현재 날씨에 어울리는 상품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스마트 쿠폰' 서비스도 3월 말경 선보일 계획이다. 
  
웨더톡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OZ스토어, T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마켓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현재 안드로이드 OS 및 아이폰OS를 탑재한 모든 스마트폰·태블릿 PC에서 이용 가능하나, 앞서 3일 웨더톡을 출시한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아직 U+AD 플랫폼이 적용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안드로이드에 이어 아이폰 앱스토어에서도 곧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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