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영화 ‘스물아홉살’ 제작 지원
2011-03-08 13:56:1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미스터피자(065150)(대표 이주복)가 20대 청년 구직자의 사랑과 희망을 다룬 영화 ‘스물아홉살(감독 전화성)’의 제작을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영화 ‘스물아홉살’은 KAIST 출신 청년기업가 전화성(현 씨엔티테크 전무이사)의 감독 데뷔작으로, 대학 졸업 후 취업이라는 현실에 맞닥뜨린 두 청춘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새로운 희망찾기를 통해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를 풀어낸 작품이다.
 
주연배우들의 실제 나이가 29세이며, 출연배우들의 상당수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이다.
 
이 영화는 지난해 여름 미스터피자의 콜센터에서 촬영됐으며, 한 회사의 시스템개발 부서에서 일하는 여자 주인공과, 그 여자 주인공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같은 회사의 콜센터에 아르바이트생으로 취업한 남자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다.
 
냉정한 현실 앞에 변해가는 여자친구를 붙잡기 위해 어떻게든 취업을 했으나 버림받고, 결국 20대 청춘의 끝에서 새로운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다른 여성을 만나는 남자주인공의 ‘88만원 세대’로써의 삶이 담겨있다.
 
안지현 미스터피자 BM팀장은 “영화 ‘스물아홉살’은 청년실업 문제로 고통 받는 젊은이들에게 유쾌한 희망을 주고자 기획된 것으로, 심각한 청년실업의 실태를 어둡지 않게 보여주는 영화”라며 “미스터피자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젊은이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영화 제작을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 ‘스물아홉살’은 지난 7일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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