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9일
한화케미칼(009830)이 견조한 업황 속 지분법손익 개선효과가 뚜렷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5만원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주력제품인 에틸렌초산비닐수지(EVA) 가격 강세 등으로 한화케미칼이 올해 호실적을 나타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3.4%, 17.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 가동을 시작한 중국 폴리염화비닐(PVC) 현지법인이 올해 중국 주택사업 정책 수혜로 연결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외 한화솔라원, 한화갤러리아 등 자회사 호실적도 연결기준에 반영돼 자산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양호한 주력제품 업황, 지분법손익 개선효과, 태양광 업황 호조 등으로 영업실적이 견조할 것이다"며 "향후 업황이 상승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어 투자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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