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하나금융의 외환銀 인수자금, 투기펀드 아니다"
2011-03-09 16:28:3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9일 하나금융지주(086790)외환은행(004940) 인수 자금 출처 논란과 관련 "헤지펀드도 세계적인 금융툴(수단)로 투기 자금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유원일 창조한국당 의원의 "하나금융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 36개 투자자 중 27개가 자금출처를 파악할 수 없는 사모펀드이고, 최소 15곳은 투기이익을 노리는 헤지펀드"라는 발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어떤 자본이 투기꾼이고 투기꾼이 아니라고 할 수 없다"며 "해외로부터 우리나라 자금에 투자하는 사람은 장기와 단기 등 여러가지 형태가 있고 단기성 자금이라고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