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올해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방산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이 올해 3차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빅터 차 한국담담 책임자는 10일(현지시간) 미 하원 외교위에서 열린 북한문제 청문회에서 "최근 위성으로 포착된 징후들은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위한 준비들을 진행중이라는 신호들"이라며 "그 핵실험이 올해 일어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널드 버저스 미국 국방정보국(DIA) 국장도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제출한 '전세계 위협 평가'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대포동 2호를 비롯한 미사일 시험발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추가적인 대포동 2호 시험으로 북한은 미국 본토까지 이를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 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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