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용산역세권 시공주관사 안한다"
2011-03-11 14:48:5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GS건설(006360)이 서울 용산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해 시공 주관사를 맡을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GS건설 관계자는 11일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의 정상화를 희망하지만 시공주관사로서 개발사업을 이끌고 나갈 의사는 없다"며 "현재 시점에서 인·허가 리스크, 사업성 예측의 어려움, 아파트와 업무시설의 분양 리스크 등 사업전반에 대한 문제점이 완전히 해소 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총 31조원 규모의 서울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은 현재 용산역세권개발(주)가 진행하고 있다.
 
용산역세권개발(주)은 최근 건설업계에 2조원대 주상복합 시공권과 5000억원 규모의 지급보증을 맞바꾸는 거래를 제시하면서 4월 말까지 입장을 알려달라고 통보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threecod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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