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가 중동, 아시아,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지역 맞춤형 서비스로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주력한다.
LG전자는 요르단,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등 4개 국가에서 이달 초부터 신개념 무상 이동 서비스 센터 ‘케어 앤 딜라이트’ 버스의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버스는 45인승을 개조해 휴대폰 TV 등 수리 공간과 3D TV 등 최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LG전자는 이동 서비스 센터에서 보증기간에 관계없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24시간 내 서비스율 100%를 목표로 한다.
이 서비스는 연내 중동과 아프리카 모두 16개국으로 확대 실시한다.
LG전자는 아시아와 중남미 시장에서도 특화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아시아 인도네시아 17개 주요 도시에서 ‘011 서비스’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011 서비스’는 0시간 내 방문 예약을 접수하고, 1일 이내 방문해 1시간 이내 수리를 완료하는 단계별 시간약속 방침을 의미한다.
또 지난달말 브라질 따우바테시에 신규로 대규모 ‘LG 종합 고객 관리 콜 센터(LG CRM Center)'를 개관했다.
김기완 LG전자 중아지역대표 부사장은 “세계 경제의 큰 축을 차지하는 신흥시장에서도 LG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신뢰받는 1등 브랜드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