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가 역량이 뛰어난 연구개발과 전문직군 부장을 임원급으로 특급 대우하는 ‘연구ㆍ전문위원’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
LG전자는 올해 모두 29명의 연구ㆍ전문위원을 선정해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임명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뽑힌 연구ㆍ전문위원에는 여성 1명, 외국인 1명 등이 포함됐으며 품질, 생산기술, 상품기획 분야에서도 처음으로 위원이 탄생했다.
연구개발(R&D)직군은 연구위원으로, 연구개발 이외 디자인, 특허, 법무 등 전문직군은 전문위원으로 선정된다.
앞으로 LG전자는 금형 등 핵심역량분야에도 이 제도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 LG전자는 이들에 대한 보상금액을 확대하고, 6년차 이상 연구ㆍ전문위원 가운데 심사를 거쳐 전무급인 ‘수석 연구ㆍ전문위원’으로 승진시키는 제도를 신설했다.
이영하 HA사업본부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LG전자 내 최고 핵심역량을 보유한 전문가로서 세계 최고의 제품 개발과 품질 유지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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