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日 지진 기계업종 최대 수혜-우리證
2011-03-15 08:08:2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5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일본 지진으로 인한 기계업종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2000원은 유지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일본 지진으로 인해 일본과 해외 건설중장비업체 부품 업체 부품 수급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며 "일본 주요 건설중장비업체 핵심부품 생산공장이 지진 피해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피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반면 두산인프라코어는 핵심부품을 포함한 부품 자급률이 95%에 달하고 있어 이번 일본 지진이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이에 따라 일본 지진으로 인한 기계업종 최대 수혜주는 두산인프라코어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굴삭기 판매 시장점유율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며 "가장 큰 수요처인 중국에서 일본과 한국의 굴삭기 판매 시장점유율은 6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향후 1위 탈환은 시간문제"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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