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코스피 1980선 돌파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10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89포인트(0.4%) 오른 1979.12를 기록 중이다. 1965포인트를 저점으로 반등해 1985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재는 1980포인트 돌파 시도 중이다.
기관이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고 국가 지자체인 기타계에서도 순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프로그램은 나흘만에 순매수 전환돼 지수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물시장에서 기관은 974억원 사들이고 있다. 기타계에서도 600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줄곧 순매도를 이어가며 1432억원 물량을 내놓고 있다. 외국인은 매도전환해 현재는 15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정반대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순매수하며 2220계약 사들이고 있고 개인도 280계약 매수 우위다. 기관만이 2000계약 넘게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 316억원 순매수, 비차익 52억원 순매도로 총 263억원의 매수 우위다.
전일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업종간 차별화 흐름도 주춤해져 키맞추기가 진행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날 상승했던 업종인 철강금속, 전기전자는 상승폭을 보폭 반납하고, 급락했던 여행항공주들의 반등이 나오면서 균형점을 찾아가고 있다.
시멘트주들의 강세에 비금속광물업종은 2.63% 오르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운수창고(1.66%), 기계(1.01%), 화학(0.93%), 운송장비(0.92%) 등도 오름세다.
반면 철강금속업종은 급등에 대한 부담감에 업종지수가 1.61%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1.11%), 전기가스(-0.5%)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혼조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6포인트(0.72%) 오른 506.58을 기록중이다.
지진과 자전거 테마주들이 이틀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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