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피해지역 88만 가구 방사능오염 우려로 수돗물 중단
2011-03-21 12:01:5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인근 88만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일본 교도통신은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지역의 88만 가구가 방사선 오염 우려로 수돗물이 끊겨 고통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지역은 지진 피해지역인 도후쿠와 간토 지역 11개현으로, 88만 가구에 달한다.
 
특히 미야기현이 46만 가구로 가장 많으며, 이바라기현(18만 가구)과 후쿠시마현(12만 가구), 지바현(6만 가구), 이와테현(5만 가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에는 주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급수차 314대가 배치돼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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