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11조4000억원 공사 발주
2011-03-22 16:57:3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 보금자리주택 등 국책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1조4000억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공공기관 전체 발주계획 사업비(33조원)의 33%에 해당되며 공기업 발주 물량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다.
 
LH는 지난해 모두 14조원 규모의 신규공사 발주계획을 세웠지만 사업 재조정으로 절반 정도인 7조 2000억원 규모의 건설공사를 발주하는데 그쳤다.
 
LH 관계자는 "국책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지난해 집행실적 대비 58% 증액 했다"며 "공공발주에 의존하고 있는 건설업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 발주물량 중 아파트, 주거·산업단지를 건설하는 토목·건축공사가 74.3%(8조 4942억원, 174건)를 차지한다.
 
공사종류별로는 건축공사 6조2480억원(96건) , 토목공사 2조2462억원(78건), 조경공사 1조158억원(86건), 전기공사 9150억원(156건), 산업·환경설비공사5373억(19건), 정보통신공사2807억원(86건), 전문공사 1911억원(76건) 등이 진행된다.
 
서울 강남과 서초, 고양 원흥 등 보금자리 건설공사와 세종시와 위례신도시, 혁신도시 등에서 진행되는 건설공사들이 발주계획에 포함됐다.
 
공사발주계획은 LH 전자조달시스템(http://ebid.lh.or.kr) '공지사항' 카테고리에서 확인하면 된다.
  
뉴스토마토 박관종 기자 pkj3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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