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대우증권은 29일
실리콘웍스(108320)에 대해 아이패드2 생산 차질이 없고 판매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황준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일본 지진으로 아이패드2 부품 조달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로 최근 주가가 고점 대비 크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주 미국에 이어 25개국에서 예정대로 판매를 개시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배송 시간이 오히려 줄어들고 있어 생산 차질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의 2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즉, 아이패드2를 비롯한 신규 태블릿PC 출시가 집중된 2분기 매출은 전기대비 34% 증가한 896억원을 기록한다는 것.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2분기 영업이익도 전기대비 66% 증가한 13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지금은 1분기 실적보다 강력한 2분기 실적 모멘텀을 겨냥한 매수 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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