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오산세교 전세형매매 분양
잔금납부때 분양 결정..퇴거시 융자 이자 부담 없어
2011-03-29 16:44:0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산세교 휴먼시 데시앙 154㎡(전용면적) 305가구를 선착순 전세형매매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세형매매 분양은 입주자가 우선 주변 전세시세 만큼의 돈을 내고 입주한 뒤 잔금납부시기에 최종 분양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입주자가 낼 전세금은 중간층 기준 1억5000만원(중간층 기준)이며, 분양가는 3억8000만원이다. 최종 분양 여부는 계약체결일로부터 23개월째 결정하면 된다.
 
계약자는 우리은행 세교지점에서 중도금 1억9000만원을 융자 받아야 하며, 계약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23개월 뒤 분양 받을 경우 잔금과 함께 거주기간동안 발생한 중도금 대출이자를 함께 납부하면 된다. 그동안의 대출이자는 LH에서 우선 부담 한다.
 
분양받지 않을 경우에는 퇴거시 전세대금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융자받은 1억9000만원에 대한 이자도 부담하지 않는 파격 조건이다.
 
동탄신도시에 인접한 세교지구는 인근에 물향기수목원, 팔봉산, 근린공원, 하천 등 우수한 자연경관요소를 갖췄다.
 
지난해 개통된 서수원~오산~평택간 민자고속도로가 지구를 관통하고 서해안 고속도로와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이용도 쉽다.
 
지하철 1호선 세마역과 오산대역이 지구를 관통하고, 세교2지구 동측에 오산역이 개통돼 있다. 지난 지난 3일부터 세교-강남간 광역버스가 운행을 시작해 서울 출퇴근도 수월해 졌다.
 
분양 문의는 LH콜센터(1600-7100), LH오산사업본부(031-831-5353)로 하면 된다.
 
뉴스토마토 박관종 기자 pkj3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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