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대신증권(003540)은 1일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코스닥 중소형주들에 대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근거해 현금보유가 많은 종목에 집중할 것을 권고 했다.
도현정 연구원은 이날 "봄인데 봄인줄 모르는 듯 영하를 오르내리는 날씨처럼 시장은 방향성을 잃은 듯 하다 모습이다"고 시장을 평가하고 "코스닥시장에서도 중소형주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일본의 대지진 등의 영향으로 중소형주는 상승 탄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도 연구원은 "그러나 이러한 불안정한 시장 상황일수록 투자매력도가 높은 중소형주에 대한 갈증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듯하다" 며 "특히 시장에서는 실적이 뒷받침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게다가 알려 지지 않은 종목에 대한 탐색전이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장의 방향성을 잃은 상황에서는 기본에 충실한 것이 해답일 수 있다" 며 "밸류에이션 매력과 현금 비중, 일본대지지읜 수혜 종목 등에 집중해야 한다"고 권고 했다.
대신증권은 또 단기적으로는 절전에 따른 LED전구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 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 복구사업에 LED조명이 채용될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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