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레이, 2분기부터 큰 폭 매출증가 기대-SK證
2011-04-01 08:55:0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SK증권은 1일 일진디스플(020760)레이에 대해 2분기부터 터치패널의 스마트폰 시장 진입으로 큰 폭의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나재영 연구원은 "일진디스플레이의 터치패널은 갤럭시탭에 적용되면서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했다"며 "올 1분기 갤럭시탭 판매 둔화로 인해 터치패널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 연구원은 "그러나 5월 이후 삼성전자(005930)의 새로운 태블릿PC 출시가 예정돼 있고,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며 "하반기 고객 다변화를 기대하고 있어 1분기 저점으로 터치패널 매출은 분기마다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현재 400억~500억원/월 수준의 정전용량 방식 터치패널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100억~150억원의 투자를 통해 올해말 기준 700억원/월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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