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빠르면 다음주 초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할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주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2012년 대선 출마를 위한 선거운동 신청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FEC에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공식적인 선거자금 모금이 가능해진다.
통신은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문자메시지와 이메일, 페이스북 등을 이용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운동본부는 시카고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선거자금 모금을 위한 준비가 마친 상태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14일 시카고를 방문, 선거운동 자금 모금을 위한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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