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차(005380)그룹은 양웅철(
사진,57) 연구개발총괄본부 담당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4일 밝혔다.
양 신임 부회장은 지난달 이현순 전 부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한 이후 연구개발(R&D) 업무를 총괄해 왔으며 수 년간 하이브리드차와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 개발을 주도하며 이 분야에 대한 뛰어난 업무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 부회장은 지난 1954년 서울 출생으로 광주고를 나온 후 서울대와 미국 UC데이비스대학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부터 미국 포드 연구개발 센터에 근무해온 양 부회장은 2004년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하이브리드 개발실장 부사장과 연구개발총괄본부장 사장 등을 역임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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