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일본 센다이 공항이 운항을 재개한다.
10일 AFP통신에 따르면 일본 대지진으로 폐쇄했던 센다이 공항이 다시 문을 연다고 보도했다.
이는 대지진과 쓰나미로 기능을 상실한지 한달여 만이다.
전일본공수(ANA)와 일본항공(JAL)은 센다이 공항이 오는 13일 일부 상업 서비스를 재개함에 따라 항공편 운항을 다음주 재개한다고 설명했다.
ANA는 오는 13일부터 구호 작업과 관련된 왕복 항공편을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하루 세차례 운행하고, 같은날 JAL도 하네다와 오사카에서의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한편, 센다이공항은 지진의 피해가 가장 큰 공항이었지만, 최근 군 수송기가 운행될 정도로 제 모습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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