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LG전자(066570)가 지난 2008년 인도시장에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 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헬스케어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1일 인도 델리에서 권순황 서남아지역대표(전무) 등 주요 임직원과 100여개의 미디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시장에 처음으로 정수기 신제품 출시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인도에 출시하는 정수기는 데스크형 2종(모델명: WQD74RJ5P/WCD74GJ1P)이다.
물이 지나가는 내부 저수조와 호스를 살균, 청결상태를 관리해주는 ‘인사이드 케어’, 세균 번식을 최소화하는 '스테인리스 저수조', 히터와 물이 직접 닿아 부식물 침전 위험이 높은 저수조 내부 히터방식이 아닌 '외부밴드 히터방식' 등이 특징이다.
인도 정수기 시장은 미국, 중국과 더불어 세계 3대 시장으로, 연간 3억 달러 규모에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권순황 서남아지역대표는 “인도시장에서 구축한 프리미엄 가전 이미지를 활용해 정수기 등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전략”이라며 “헬스케어 사업을 아시아와 중동아프리카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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