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화(000880)그룹(회장 김승연)은 12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중동부에 자리잡고 있는 우간다의 부탈레자 주(Butaleja) 카총카(kachonga)지역에 있는 무야구 초등학교에 신축한 교실에 대한 완공식 및 이양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공사는 한화그룹이 2억원을 지원해 무야구 초등학교 교실 7칸, 위생화장실 5칸 및 교사 숙소, 교무실을 건축하는 교육환경 개선 사업이다.
무야구 초등학교는 약 500여명의 학생들이 교실 없이 나무그늘 아래서 수업을 진행해 왔다.
또, 교사들은 숙소와 교무실이 없어 수업을 위해 하루 7km이상을 걸어서 통근해야 했다.
이에 한화그룹은 월드비전과 함께 학생들에게 꿈을 키워주는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시작했다.
이날 초등학교 완공식 및 이양식에 참석한 한화사회봉사단은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한화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빈곤의 문제가 극심한 아프리카 탄자니아, 케냐, 우간다 등의 지역사회개발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수행해오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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