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대신증권(003540)은 오는 20일까지 대신ELS(주가연계증권) 1407~1409호 등 ELS 상품 3종과 DLS(파생결합증권) 111호를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신ELS1407호는
SK이노베이션(096770),
STX조선해양(067250) 주가에 연동해 수익이 결정되는 만기 3년짜리 상품이다. 이는 6개월마다 특정 주가 이상이면 조기상환되는 상품으로,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만기) 이상이면 연 25% 수익을 지급한다.
대신ELS1408호는 코스피200지수에 연동해 수익이 결정되는 만기 1년6개월짜리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 지수가 만기까지 한 번이라도 최초 기준지수의 13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만기 시 9% 수익을 지급한다. 같은 기간 130%를 초과해 오른 적이 없다면, 만기 시 지수상승 정도에 따라 최대 20.5% 수익을 제공한다.
대신ELS1409호는 코스피200지수·HSCEI지수에 연동해 수익이 결정되는 만기 3년짜리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이는 6개월마다 특정 주가 이상이면 조기상환되는 상품으로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95%(6, 12개월), 90%(18, 24개월), 85%(30개월, 만기) 이상이면 연 11.8% 수익을 지급한다.
대신DLS111호는
신한지주(055550) 신용사건에 연계해 수익이 결정되는 만기 1년짜리 상품이다. 이는 만기까지 신한금융지주와 관련한 신용사건(파산, 지급불이행, 채무재조정)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매 3개월마다 연 4.5%의 이자를 지급한다.
최소 청약단위는 100만원이며 발행일은 4월21일이다. 총 판매규모는 ELS 1407~1409호 50억원, DLS 111호 100억원으로 총 250억원이며, 상품가입은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
김두환 대신증권 파생상품영업부장은 "대신증권은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ELS·DLS 상품을 설계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시장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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