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돌아온 외국인..장중 최고치 경신

2011-04-18 09:16:53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또 다시 최고치 경신에 나서는 모습이다.

1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84포인트(0.23%) 오른 2145.3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장중 2149.45포인트까지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5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가운데 3대 매매 주체 모두 100억원 내외로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00계약 넘게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900계약 내외로 사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에서 모두 순매도하며 총 27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중인 가운데 화학업종이 1% 넘게 오르며 가장 두드러진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의료정밀, 서비스업, 의약품 등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건설업종이 1% 넘게 하락 중인 가운데 은행, 통신업, 철강금속 업종 등도 소폭의 약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상위종목 군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23%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약세 흐름 이어가고 있고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하이닉스(000660) 삼성생명(032830) 등이 약세다.

반면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현대차 3인방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LG화학(051910)도 1% 이상 강세를 나타내며 일제히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정유주인 SK이노베이션(096770)과 S-Oil(010950)이 3% 가까이 오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0.95원 내린 1088.90원을 기록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