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세계 최대 반도체제조업체 인텔의 1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한 32억달러(주당 5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텔은 1분기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 주당 순익(43센트)보다 호전된 주당 59센트의 분기순익을 올려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46센트)도 상회했다고 밝혔다.
매출 역시 1년전의 102억9900만 달러를 뛰어넘은 128억달러를 기록, 전문가 기대치인 115억 9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로이터통신은 인텔의 이번 실적 발표로 인해 개인용 컴퓨터(PC)의 수요 감소에 따라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로서의 위상이 무너질 것이라 예상했던 시장의 불안감을 잠재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PC판매량은 지난200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애플 측의 아이패드 출시와 더불어 지난달 11일 일본 대지진이 여파로 수요량이 급격히 줄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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