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22일까지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중앙홀에서 자폐아동과 청소년들의 재능을 소개하는 '소리없는 울림전(展)'을 가진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자폐아동들이 향후 작가로서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의도로 기획됐으며 신한은행이 후원하고, 황진하 한나라당 국회의원, 노영민 민주당 국회의원이 동참했다. 더불어 아이앤미래가 주관하고 장애인직업안정연구원이 협찬했다.
소리없는 울림전에는 홍대 출신 유명작가와 안성기, 강석우, 최백호씨의 작품도 함께 전시 될 예정이다. 또 밀알학교, 산돌학교 등에 재학중인 자폐아동과 청소년들 중에서 뛰어난 미술 실력을 가진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폐성 장애와 같은 발달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을 뛰어넘는 미술적 재능을 소유하고 있지만, 사회적 무관심 속에 묻혀 소리없는 울림을 내고 있다"며 "이 재능을 좀 더 계발 할 수 있도록 주변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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