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내집안심 프로그램Ⅱ'시행
2011-04-24 09:41:3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신한은행이 '신한 내집안심 프로그램Ⅰ'을 보강해 비자발적 실업 또는 장기 상해입원 사고 발생시 6개월 분 이자 채무를 면제해 주는 '신한 내집안심 프로그램Ⅱ'을 오는 25일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작년 5월에 출시한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이 상해사망, 후유장해시 보험금으로 대출금액을 상환해주고, 담보재산의 손해를 보전해주는 '신한 내집안심 프로그램Ⅰ'에 발생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실업과 장기상해 입원(31일이상)의 위험까지 추가로 보장해주는 서비스다.
 
주택담보대출을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부담 없이 은행이 무료로 단체보험에 가입함으로써 혜택이 가능하고 최고 3억원 한도 내에서 가입할 수 있다.
 
특정 사고 발생시 고객의 채무원금 또는 이자를 면제하는 이 상품은 고객 입장에서 우연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고, 은행은 사고 발생시 채무불이행 위험과 담보물건 재산 보호가 가능하다.
 
금융권 최초로 시행한 '신한 내집 안심 프로그램Ⅰ'은 3월말 기준, 약 10만건이 취급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와 화재로 인한 고객의 자산인 주택도 보호하고  실업 및 장기상해 등으로 가정에 큰 고통을 줄 수 있는 문제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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