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3.19(-1.52%)포인트 하락한 2147.4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으로 하락하고 국제유가와 금값이 약세를 기록하는 등 상품시장도 약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는 이날 1%가 넘는 약세로 장을 출발했다.
장 중 낙폭을 키우며 2133.97포인트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장 후반 낙폭을 다소 줄여 2140선을 지켰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는 147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247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2331억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2거래일만에 매도로 전환해 2411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400억원 매도했다. 개인만이 3731억원 순매수 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서비스(-2.67%), 화학(-2.63%), 건설(-2.38%), 철강금속(-2.15%), 운송장비(-2.13%), 증권(-2.04%)업종이 2%대로 빠졌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11(-0.81%)내린 506.42포인트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0억원과 27억원 매도했고 기관은 144억원 매수했다.
테마주 가운데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차기 행보를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 시공테크, 누리플랜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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