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HMC투자증권은 16일
에스원(012750)에 대해 보안관련 매출 증가 및 수익성 향상을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제시했다.
박한우 연구원은 이날 “에스원의 시스템보안 가입자 수가 2008년 감소하면서 보안시장의 성장에 대한 의구심을 시장에서 가졌다”며 “그러나 다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면서, 2010년 가입자 수는 증가했고, 이번 1분기에는 가입수 39만 명을 돌파해 올해 중 40만 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국내 보안시장은 GDP대비 0.25% 수준으로 0.6%가 넘는 일본 시장대비 성장 여력은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에스원은 2010년 매출, 이익 모두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하락했다”며 “그러나 시스템부문 가입자 수가 지난해 38만5000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이번 1분기에도 가입자 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통합보안부 문도 안정적으로 분기 25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분사를 통한 인원 감축 및 적절한 비용 통제를 통해 2011년 수익성도 향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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