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의 연속..외국일 '팔고'·개인 '담고'

2011-05-16 09:13:08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코스피지수가 이번주에도 조정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세를 확대하는 가운데 개인은 사들이고 있다.

16일 9시0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22.60포인트(1.07%) 떨어진 2097.4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53억원 순매도 하는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4억원, 12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운송장비업종지수가 전날 보다 1.75%, 철강금속업종지수가 1.53%, 운수창고업종지수가 1.72% 하락하는 등 전업종이 약세다.

특히 자동차주와 부품업종 등 기존 주도주들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가 2~3%대 내림세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005930)가 전거래일 보다 5000원(0.55%) 하락한 91만100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중공업(009540), LG화학(051910), POSCO(005490) 등 대부분의 종목이 1% 내외에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이닉스(000660)는 특허소송 승소 소식에 1.88% 상승세다.

정유주들 역시 강세다.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은 상승하고 있다는 증권가 호평이 잇따르면서다. S-Oil(010950)이 1.52%, SK이노베이션(096770)이 1.67%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보합인 507.2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업종 중 셀트리온(068270)이 0.45%, 서울반도체(046890)가 0.48% 오르며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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