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전경련이 30대 그룹을 중심으로 중소협력사에 올해 1조원 이상 지원하기로 발표한 지난 2월 지원계획을 재확인했습니다.
전경련은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올해 세번째 회장단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장단은 이자리에서 대-중소기업간 공동기술 개발과 경영혁신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협력사 지원 뜻을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허창수 회장을 비롯해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신동빈 롯대회장, 박용현 두산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 13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회장단회의에서는 지난 3월 제시한 GDP 5조달러, 1인당 국민소득 10만달러, 세계 10대 경제강국 등 한국경제비전 2030의 추진전략도 논의됐습니다.
또 한-EU FTA의 국회비준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한미 FTA에 대해서도 조속한 비준을 촉구했습니다.
회장단은 이와 함께 지속적인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의 시장친화적 경제정책 지속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노력을 요구했습니다.
전경련은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국제적인 경제불안요소에도 경영상황이 호전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전경련회장단은 "국제원자재 가격급등과 물가상승 등 경영환경 악화에도 기업별 투자에 차질이 없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전경련은 물가안정과 투자확대를 통해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창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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